2012년 11월 5일 월요일

우리와 너희 그리고 저희 [패스티브닷컴]

" 너희가 성경도,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(마 22:29)"라는 말씀처럼 예수님께서는 오해의 원인을 두 가지로 요약하셨다. 오늘날에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보고 듣고 읽기는 하지만, 실상 성경의 진리를 잘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잘 알지 못한 것은 2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. 성경도, 하나님의 능력도, 하나님의 뜻도 잘 모르는데 좁은 문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?(마 7:21) 주여 삼창까지 하면서 주여 주여만 외친다고 천국문이 자동문처럼 저절로 열릴까?
 
오병이어의 엄청난 기적을 목격하고서도 5,000명쯤 되는 군중들이 다 떠나가버린 기막힌 상황에서 제자들에게 던지신 예수님의 질문은 "너희도 가려느냐?"(요6:67)는 말씀이셨다. 생계형신앙, 기복신앙, 가정평화와 건강축복을 기원하는 것을 잘못되었다고 비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신앙의 근본 목적은 영혼의 구원을 얻기 위함이 아닌가(벧전1:9). 영혼 구원이 빠져버린 신앙은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가 되어 시간, 물질, 정성 모든 것이 다  헛수고가 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안타깝기만 하다. 
 
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...(마 13:11)
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(갈 4:28)
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 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(갈 4:31)
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(갈4:26)
 
위 말씀 속의 '우리'와 '너희'는 과연 누구이며  '저희'는 누구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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