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V 프로그램 중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‘TV쇼 진품명품’.
고미술품이나 서적 등 오랜 세월이 지났을 법한 의뢰품을 스튜디오로 가지고 나와 그 가치를 감정받는 프로다. 이 프로에 소개된 의뢰인 중에는 오랫동안 가치 있는 물건으로 여겨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가, 감정 결과 아무 가치 없는 물건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. 반대로 가치 있게 여기지 않았다가 별 생각 없이 갖고 나온 물건이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경우도 있다. 이렇듯 어떤 물건, 대상에 대해 가치를 정확히 알아보는 안목이 필요하다.
하나님의 말씀도 마찬가지다.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증거한다.
예수께서 가로되 …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…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(마 13:11~15)
이처럼 천국의 비밀이 담겨있는 말씀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. 천국의 비밀을 알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자명하지 않은가. 천국의 비밀이란 무엇인가.
예수님께서는 천국으로 갈 수 있는 비밀을 새 언약(신약)에 담아두셨다. 새 언약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(눅 22:7~20).
그런데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언약(율법)을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. 십자가에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것이 완성됐기 때문에 언약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. 과연 그럴까. 우리처럼 예수님 승천 이후 예수님을 믿게 된 사도 바울의 경우를 보자.
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(고전 9:20~21)
사도 바울은 자기가 율법 아래는 있지 않지만,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는 있다고 했다. 따라서 바울이 속하지 않은 율법은, 그리스도의 율법 곧 새 언약이 아닌 구약(옛 언약) 모세의 율법이다.
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(히 8:7~10)
바울은 첫 언약이 있고 둘째 것인 새 언약이 있다고 설명했다. 첫 언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우신 언약이라고 했으니, 모세가 세운 옛 언약이다. 고린도전서 9장에 언급한, 바울이 속해있지 않은 언약이다.
역시나 바울이 속한 언약은 둘째 것인 새 언약이다. 이 새 언약을 지켜야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고 했으니 반드시 지켜야 한다.
이런 말씀이 명백하게 증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 언약이 폐지됐다고 주장한다면,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가볍게 여긴 것이며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이다.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올리시기 전날 밤, 새 언약을 지키길 원하고 원하였다고 간절하게 말씀하셨다. 그만큼 가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.
하나님께서 가치 있게 여기신 것을 가치 없는 것으로 여긴다면, 그에 따른 형벌이 어떠하겠는가. 더 늦기 전에 성경을 제대로 바라보고 새 언약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분별하기를 바랄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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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치없는 것을 가치있는줄로 착각하지말고 정말 하나님께서 가치있게 보시는 새언약을 가치있게 생각하고 지켜서 복받아야겠어요!!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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