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7월 29일 일요일

피는 물보다 진하다


“피는 물보다 진하다”는 말이 있다. 제아무리 남과 돈독한 관계를 가진다고 해도 혈통관계인 부모와 형제자매만큼은 못하다는 의미다. 그만큼 혈육의 정은 깊다고 할 수 있다. 그래서 자녀가 없는 사람은 자녀 가지기를 원하지만 남의 자녀를 키우기는 싫어한다. 그 이유는 자신의 살과 피를 나눈 사이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.


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10개월 동안 태중에서 자녀를 키우다가 결국 피를 흘려 낳도록 하셨다. 그 10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부모와 자녀는 서로 사랑으로 맺어진다. 살과 피를 서로 나눴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말이다. 


[히 8장 5절]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


이 땅의 모든 제도는 하늘 제도의 모형이다. 가족제도 또한 그렇다. 그렇다면 모형적인 이 땅의 가족 제도를 혈연관계로 맺어놓으신 이유는 무엇일까. 이는 반드시 하늘 자녀들은 하늘 부모의 살과 피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다. 


어떻게 하늘 부모 곧 하나님의 살과 피를 이어받을 수 있을까. 


[요 6:53~54]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(예수)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


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생명이 없다고 했다. 이는 내 안에 하나님의 살과 피가 있어야만 영생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. 


[눅 22:15~20]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•••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


예수님께서는 유월절 떡을 가리켜 자신의 살이라고 했고, 유월절 포도주를 자신의 피라고 했다. 곧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혈육을 이어받는 방법이라는 것이다. 부모의 혈육을 이어받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분들의 자녀라고 할 수 있겠는가. 유월절은 하늘 부모님의 살과 피를 이어받는 소중한 하나님의 약속이다. 


성경은 유월절로 하나님의 살과 피를 이어받은 자녀들을 성령이 친히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한다고 했다. 


[롬 8:16~18]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


장차 하나님의 후사가 될 하나님의 자녀는 유월절로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들이다. 


유월절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은 말하자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다. 
부디 유월절을 지키시어
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영원한 하늘의 유업을 받으시길 바랍니다~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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