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들의 소원
'그날'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. 그들에게 가장 큰 소원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한결같이 그날이라고 말한다. 그들은 가족이 그리워도 볼 수 없고, 고향이 그리워도 갈 수 없다. 속전(죄를 면하기 위해 바치는 돈)을 내고도 나갈 수 없다. 왜냐하면 '이곳'에서 나가면 복수자의 손에 죽을수도 있기 때문이다. 그렇다. 그들은 살인자다. 실수로 살인을 저질러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'도피성'에 갇혀 있는 상태다.
대제사장이 죽는날.
그들이 한결같이 원했던 그날이다. 그 어떤 방법으로도 용서받을 길 없었던 그들의 죄는 '대제사장의 죽음'으로 사함을 얻고 도피성에서 해방받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. 결국 그들의 자유는 대제사장의 죽음에 달려있었다. 이것이 도피성의 법칙이다.
그가 아들(예수님)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...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[히 5:8]
예수의 시키신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...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[마 26:19]
구약시대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죄인들이 해방받았던 역사는, 대제사장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세워주신 새 언약 유월절로 인류가 죄에서 해방받게 될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.
고향을 그리워하는 도피성의 죄인들에게 가장 큰 소원이 무엇이겠는가? 죄 사함이다. 죄 사함을 얻어야만 '영원한 고향 천국'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. 옛적 도피성 안의 죄인들이 해방받을 날만 간절히 기다렸듯, 필자도 죄에서 해방받을 수 있는 '유월절'을 간절히 기다렸다.
오늘도 도피성의 인생들에게 대제사장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.
"나의 죽음으로 세운 유월절 먹기를 간절히 원하고 원하노라."
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희생없이는 고향에 갈 수가 없어요 ..
답글삭제그래서 친히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.. 죽어주심으로 말미암아.. 우리는 영원한 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것입니다.
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위해 죽기만을 기다리는 못난 죄인들이었는데 ... 그래도 자녀라 해주시고 그 흘리신 피로 죄사함얻는 유월절까지 세워주시니 그 사랑을 어찌 크지않다고할까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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